일본여행 준비 - 일본에서 카드번호 결제 시, PIN 번호 필수! 서명 결제 불가

일본에서 카드 결제시 PIN 번호 필수

 

2025년 4월부터 일본여행 시 꼭 알고 가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일본 현지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서명 대신 반드시 반드시 PIN 번호를 입력하는것이 의무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를 모르시거나 깜빡하고 가시는 경우들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1. 핀번호(PIN)란 무엇인가?

핀(PIN)번호는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혹은 IC칩 결제 시 필요한 비밀번호를 말합니다.

보통 착각하시는 것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4자리 카드 비밀번호라고 생각하시는데 이와는 다른 번호입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 체크카드에는 IC칩이 들어있는데요, 이 IC칩이 탑재된 카드는 일본을 비롯한 유럽·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단말기에 삽입한 후 핀번호를 입력해야 거래가 완료됩니다.

 

2. PIN번호 6자리 핀번호 생성 방법

핀번호는 보통 6자리가 대부분인데요,

대부분 국내 카드사에서는 기존 4자리 비밀번호 뒤에 "00"을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카드 비밀번호가 "1234"라면, 뒤에 "00"을 붙여 핀번호가 "123400"이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일부 카드사에서는 이런 방식이 불가능한데요,

특히 신한카드의 경우는 이런 방식이 국제표준기준이 아니라고 하여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일부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일본여행이나 방문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PIN번호를 미리 확인, 사용 가능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PIN번호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 은행 혹은 카드사와 PIN번호 등록여부 확인 : 미등록이 되어있다면 미리 사전에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 PIN번호 연속 오류 피할것 : 보통 3~5회 PIN 번호를 잘못 입력할 경우 카드 사용이 자동으로 정지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키패드는 국내와 조금 다르니 입력시 확인후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 여러 카드 옵션 준비 : 여행 시에는 분실 혹은 사용 중지를 방지하기 위해 여분의 카드를 가져가는 것이 좋은데요

이 때, 카드사를 서로 다른 카드사로 가져가는 것이 혹여 해당 카드가 결제 실패할 경우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카드도 PIN 번호 입력 : 요즘은 트래블 월렛 카드도 많이 사용하니 사전에 모바일 결제 카드의 PIN 번호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IN번호 문제는 일본 여행 중 가장 흔한 결제 실패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 여행 떠나시기 이전에 은행과 카드사와 PIN 번호 관련하여 반드시 확인하신 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